[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저가 매수에 반등 마감...0.42%↑

기사등록 2023/08/17 16:35:5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7일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개장했다가 인공지능(AI) 관련 등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88 포인트, 0.42% 올라간 1만6516.66으로 폐장했다.

1만6411.63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6264.65~1만6550.11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324.93으로 74.79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4%, 식품주 0.38%, 건설주 0.16% 상승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0.11%, 석유화학주 0.37%, 금융주 0.35%, 시멘트·요업주 0.18%, 방직주 0.09%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47개가 오르고 252개는 내렸으며 10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3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5%, 신싱 1.40%, 웨이촹 0.78%, 진샹전자 9.84%, 즈위안 4.69%, 촹이 6.23%, 광바오 과기 2.04%, 스신-KY 3.41%, 치훙 3.71%, 신윈 7.56%, 화숴 1.03%, 화청 7.03%, 르웨광 0.46%, 캉수 2.5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74%, 중싱전자 %, 화방전자 5.04%, 르웨광 0.90%, 난야과기 2.98%, 다퉁 2.15%, 청밍전자 3.53%, 위징광전 3.61%, 화신 1.96%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1.92%, 양밍 1.19%, 전자부품주 궈쥐 1.90%, 식품주 퉁이 0.41%, 궈타이 금융 0.44% 올랐다.

시퉁(矽統), 싼양실업(三洋實業), 롄제(聯傑), 광룽정밀(光隆精密)-KY, 딩잉 HD(定穎控股)는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3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18%,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57%, 타이광 전자 0.68%, 메이스 3.17%, 화타이 1.74%, 중싱전자 0.45%, 중화전자 1.27%, 유다광전 0.83% 떨어졌다.
 
철강주 중국강철 역시 0.93%, 타이완 화학 1.27%, 타이완 시멘트 1.11%, 대만플라스틱 1.36%, 중신금융 0.64%, 자오펑 금융 0.42% 내렸다.

쭝타이(總太), 루싱(如興), 화관(華冠), 둥쉰(東訊), 상인 푸방(上銀富邦) R2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810억8700만 대만달러(약 15조9980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광다전뇌(廣達), 런바오 전뇌(仁寶), 잉예다(英業達)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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