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세종텔레콤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하는 스마트 산단 공유 플랫폼 '스마트 K-팩토리 공유허브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산단에 등록된 전국 20만여개 수요와 공급기업이 제조 운영에 필요한 IT서비스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제조 매칭 ▲교통 ▲기업컨설팅 ▲교육 및 도서 ▲소프트웨어(SW) ▲안전 및 환경 ▲물류 및 장비 등의 7개 분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건설·제조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제공을 맡는다. ▲지능형 영상관리 ▲스마트 영상방송 ▲출입·출역 관리 ▲호이스트 안전관리 ▲이동식 가스·화재연기 관리 ▲중장비 안전관리 ▲개구부·기울기 센서 관리 ▲환경·민원 관리 ▲소통 공유 ▲터널 관리 등으로 실시간 감지와 함께 현장 및 관제실 간 양방향 통신을 통한 능동적인 관리를 돕는다.

기존 현장에서는 별도 개별 업체를 통해 출입관리, 일반 폐쇄회로(CC)TV 등을 각각 도입해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인원 솔루션인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부터 납품, 관리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세종텔레콤의 설명이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일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플랫폼 솔루션을 납품하며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스마트 K-팩토리 공유허브 사업 참여로 건설·제조 기업의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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