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부크 부근 기지 13일 피습 당해 4명 부상
말리 파견군(MINUSMA)이 정부에 철수 통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말리파견단( (MINUSMA)이 하루 전날 유엔 파견 인력의 위험 때문에 철수하기로 했다고 통보했으며 이는 예정보다 철수를 하루 앞당긴 것이라고 기자들을 향한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어제(13일) 현지 파견 부대가 베르 기지에서 팀부쿠를 향해 군 인력과 장비들을 수송하고 있는 도중에 두 차례나 공격을 당해서 부르키나 평화유지군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그 부상병들은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엔은 말리의 모든 군 당사자들에게 이에 대해 비난하면서 앞으로 유엔평화유지군이 금년 말까지 철수를 완료할 때까지 이들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엔 파견단은 그 동안 사용했던 군 기지와 시설들을 말리 정부당국과 말리 잔류 유엔 팀, 유엔 서아프리카 사헨 담당국 등에 인계할 예정이다.
두자릭 대변인은 " 유엔 규칙에 따라서 말리의 유엔평화유지군은 시설 등을 말리 정부에게만 인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라서 현재 유엔은 말리 정부와 유엔평화유지군 부대의 이관을 위한 협정의 초안을 확정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말리의 유엔 파견단이 부대를 떠날 때는 언제든지 말리 정부 대표들로 하여금 그 동안 사용한 시설등을 점검해서 유엔 측이 환경보호 의무 조건을 잘 이행했는지 점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미 6월에 말리 유엔파견단으로부터 2013년부터 사막의 지하드 부대로부터 말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했던 유엔평화유지군의 임무를 끝내도록 해달라는 신청을 받았고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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