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587위안...0.02% 절하

기사등록 2023/08/11 10:58: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587위안으로 전날 1달러=7.1576위안 대비 0.0011위안, 0.0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842위안으로 전일 5.0135위안보다 0.0293위안, 0.58% 절상했다. 4거래일째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171위안, 1홍콩달러=0.91551위안, 1영국 파운드=9.1375위안, 1스위스 프랑=8.2247위안, 1호주달러=4.7023위안, 1싱가포르 달러=5.3458위안, 1위안=182.4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7.2238~7.224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938~4.9944위안으로 거래됐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643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주입한 유동성은 제로다.

한주 동안 인민은행은 유동성 180억 위안을 풀고 역레포 530억 위안이 기한을 맞음에 따라 350억 위안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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