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수행 '부정'평가 변동없이 54%
긍정 이유 '결단력' '공정·정의' 순
부정 이유 '경험·능력 부족' '독단'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운영 긍정평가)이 35%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조사(2주전)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4%였다. 부정평가는 변동 없이 54%로 조사됐다. 모름 무응답은 11%였다.
60대 이상, 대구·경북, 보수 성향에서 부정 평가보다 긍정이 많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잘하는 점으로는 '결단력 있음'이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 8%, '일관성 있고 신뢰가 감'6% 순이었다.
국정운영을 잘 못하는 점으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16%, '국민과 소통이 부족함'12% 등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39%, '신뢰하지 않는다'는 1%포인트 하락한 56%였다.
서이초 교사의 극단선택을 계기로 교권 강화 움직임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이 많았다.
'학생인권 조례가 교권침해 요인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52%, '동의하지 않는다'는 3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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