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창립 70주년 맞아 새 CI 변경

기사등록 2023/08/03 11:25:09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화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화승은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6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CI에는 화승의 경영 철학인 '인화(人和)'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다.

새 CI는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과감히 없애고, 단순 명료하게 화승의 정체성을 표현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영문 사명 'HWASEUNG'의 각 알파벳을 대문자 형태로 표현하고 굵은 획의 서체를 적용해 기업의 신뢰성과 기술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신규 CI 도입과 함께 70주년 기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전 임직원 대상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화승 임직원·관계자 초청 국립발레단 공연, 화승 임직원 자녀 대상 발레 클래스, 사내 마술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말에는 70주년 기념 사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SNS 70주년 인증 이벤트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연중 펼쳐진다.

현승훈 화승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내외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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