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빈민지역 '파벨라' 두 곳 전면 공격
경찰 600명 투입 32명 체포..무기· 마약 압수
상파울루주 공공안전부 장관 발표에 따르면 그 가운데 12명은 해안의 관광도시 구아루자의 파벨라에서, 다른 한 명은 이웃 산토스 부근의 파벨라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의 에스쿠도(방패)작전이 시작된 것은 지난 주말인 7월 29일이었다.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부유한 상파울루주에서 전투경찰 대원 한 명이 27일 살해 당한 뒤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전면 소탕전에 나선 것이다.
주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체포한 사람은 모두 32명이며 11개의 무기와 20kg이 넘는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번 작전은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높은 관광도시인 구아루자를 중심으로 600명이 넘는 경찰관들이 투입되어 전면전을 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