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1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매물 선행에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8일 대비 147.50 포인트, 0.85% 내려간 1만7145.43으로 폐장했다.
1만7341.04로 출발한 지수는 1만7081.48~1만7463.7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830.78로 145.73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5%, 식품주 0.49%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0.64%, 금융주 0.07%, 석유화학주 0.06%, 방직주 0.30%, 건설주 0.58%, 시멘트·요업주 1.04%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9개가 내리고 366개는 올랐으며 90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0.35%, 롄화전자 0.1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1%, 타이다 전자 0.27%, 타이광 전자 0.96%, 훙푸 1.13%, 췬촹광전 1.48%, 훙치 2.10%, 중화전자 0.43% 떨어졌다.
웨이잉은 6.07%, 스신-KY 8.29%, 화숴 6.19%, 치훙 8.52%, 화타이 6.74%, 신싱 3.40%, 잉예다 8.87%, 청밍전자 5.35%, 르웨광 2.55%, 선다 4.95%, 진샹전자 5.04%, 난뎬 2.55%, 징신과기 2.45%, 런바오 전뇌 2.72% 크게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3.26%, 양밍 2.6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13%, 중화항공 1.96%, 전자부품주 궈쥐 2.55%, 철강주 중국강철 0.89%, 스지강 3.02%, 중신금융 0.38% 하락했다.
촹이(創意), 웨이촹(緯創), 웨이성(威盛), 광다전뇌(廣達), 옌양(研揚)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4.86%, 캉수 1.09%, 신윈 2.89%, 중싱전자 4.00%, 화방전자 2.62%, 즈위안 2.03%, 신탕 3.70%, 다퉁 1.9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3%, 싼양공업 0.64%, 한샹 3.16% 뛰었다.
자동차주 위룽 역시 0.49%, 중화펄프 4.23%, 유리주 타이완 유리 9.09%, 신광금융 0.52%, 푸방금융 0.15% 올랐다.
류팡과기(六方科-KY), 징샹광전(晶相光), 훙관전자(虹冠電), 딩위안(鼎元), 중레이(中磊)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4828억9700만 대만달러(약 19조5815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광바오 과기(光寶科),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진바오(金寶)의 거래가 활발했다.
7월 한달 동안 자취안 지수는 1.4% 올랐다. 3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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