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다우 상승 행진도 마침표

기사등록 2023/07/28 06:05:18 최종수정 2023/07/28 10:18:05

다우 0.67%↓…S&P 0.64%·나스닥 0.55%↓

美 2분기 기대 넘는 성장에도 모두 하락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1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등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 대비 237.40포인트(0.67%) 하락한 3만5282.7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4포인트(0.64%) 낮은 453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17포인트(0.55%) 내린 1만4050.11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987년 1월 이후 가장 긴 오름세를 보였다. 만약 이날까지 상승 마감했다면 1897년 6월 이후 120여년 만에 가장 긴 상승세가 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며 상승 행진도 종료했다.

그간 경기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와 인플레이션 완화 데이터, 탄력적인 기업 수익 등이 더해져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으나 마침내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2분기 GDP의 연 환산 증가폭이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1~3월) 2.0%보다 확대된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 역시 웃도는 규모였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수치로 해석되지만 곧바로 시장에 반영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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