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김진부 의장 등 의원 64명 전원이 참여한 수해성금 375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경북 지역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온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고, 전 의원이 한뜻으로 동참했다.
김진부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께 심신한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작은 성금이지만 희망의 불꽃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여성가족재단, 한일합섬 기억과 기록 수집 공모전 수상작 발표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27일 ‘한일합섬 기억과 기록 수집 공모전’ 수상작으로, 기억 부문 8편, 기록 부분 5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억 부문 대상은 일하며 공부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낸 '난쟁이의 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3편으로, '사진처럼 박힌 기억들'과 '나를 움직인 말 한마디-신불을 해라', '주경야독, 왜 나인가?'가 선정됐다.
재단은 수상작을 포함해 수집된 기억과 기록물을 하반기 중 경남여성아카이빙 전시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의 근대화 시기를 대표하는 한일합섬에 관한 자료 보관소(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한일합섬에 관한 기억이나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 간 진행했고, 총 165건이 수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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