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내달 6일 소집…16명 명단 발표

기사등록 2023/07/24 15:50:13

다음달 진천선수촌서 3주간 훈련

훈련 뒤 태국 아시아선수권 참가 위해 출국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여자배구 대한민국 대 불가리아의 경기, 1세트 대한민국 이주아 득점 때 김다은, 강소휘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6.2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년 연속 전패의 수모를 당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반등을 노린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6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16명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 칼텍스), 리베로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선발됐고, 미들블로커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 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했다. 아포짓 김다은(흥국생명), 이선우(KGC 인삼공사)도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히터는 강소휘, 권민지(이상 GS 칼텍스), 박정아, 이한비(이상 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 기업은행) 등 6명이 포함됐다.

VNL에 참가하지 않았던 김연견과 이선우, 권민지, 이한비가 새롭게 합류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2일 입국한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를 관전한 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선수촌에 소집돼 3주 간의 강화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다음달 30일부터 9월6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다음달 28일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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