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건 우수법률안, 5건 우수질문서 선정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다수결의 원칙, 소수 의견의 존중과 같은 민주주의 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했다. 또 어린이국회 활동을 통한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치와 민주주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상임위원회, 본회의 및 시상식 등 전체일정을 직접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국회에는 전국에서 62개 초등학교의 어린이국회연구회 어린이의원 및 지도교사 등 172명이 참석했다.
앞서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는 91건의 법률안과 46건의 질문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 중 지난 6월 '법률안 및 질문서 심사위원회'에서 17건의 우수법률안과 5건의 우수질문서를 선정했다.
이번 국회는 ▲3개 상임위원회 심사·의결 ▲본회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는 7건의 법률안이 상정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 현상과 교육 현장에 관한 어린이의원들의 관심과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어린이국회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함께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권영진 국회입법차장,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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