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9일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경계감에서 내림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1 포인트, 0.09% 속락한 3195.01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3.92 포인트, 0.13% 하락한 1만959.04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4.03 포인트, 0.18% 떨어진 2196.59로 장을 열었다.
다만 중국인민은행이 단기시장에 자금공급을 늘리면서 정책 기대감으로 일부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배터리 관련주와 은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약품주와 기술주 역시 밀리고 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이 0.46%, 헝루이 의약 0.11%, 공상은행 0.22%, 초상은행 0.19%, 건설은행 0.17%, 농업은행 0.29%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석탄주와 석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험주와 부동산주, 양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0.25%, 중국석유화공 0.31%, 금광주 쯔진광업 1.13%, 구이저우 마오타이 0.03%, 우량예 0.06% 오르고 있다.
거리전기가 0.38%, 중국교통건설 0.37%, 중국인수보험 0.28%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1분(한국시간 11시1분) 시점에는 2.48 포인트, 0.08% 올라간 3200.30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분 시점에 25.62 포인트, 0.23% 내려간 1만947.34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4분 시점에 2186.98로 13.64 포인트, 0.6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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