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쿠아리움, 모션체어 등 구축…13일 개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운영하는 정보과학도서관에 최첨단의 IT(정보 기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 공간이 생겼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날 메타버스 체험 공간인 ‘메타 포레스트’가 문을 열었다. 도서관 2층 과학실 옆에 문을 연 ‘메타 포레스트’는 디지털 아쿠아리움, 모션체어, 액티비티 존, AR 우주여행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앞서 과천시는 최첨단 IT 신기술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해당 공간 조성을 기획했으며, '메타 포레스트'는 메타버스와 포레스트(숲)가 만나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편안한 ‘쉼’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과천시 통합 예약 포털(www.gccity.go.kr/reservation)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도서관 운영상 평소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각 회차당 1시간 20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수요일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예약 포털 예약 화면에서 안내한다.
신계용 시장은 “해당 공간은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교와 유치원 등 해당 교육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과천 시립도서관에서 출발해 2001년 명칭이 바뀐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어린이 정보 센터, 정보자료 센터, 문화 미디어센터,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5층 옥상에는 천문대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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