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만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나와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12 포인트, 0.37% 올라간 1만6962.03으로 폐장했다.
1만6903.25로 시작한 지수는 1만6864.01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723.43으로 51.6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69%, 금융주도 0.54% 뛰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26%, 금융주 0.54%, 시멘트·요업주 0.07%, 변동성이 큰 제지주 0.77%, 건설주 0.86% 식품주 0.16%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285개가 오르고 629개는 내렸으며 88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1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38%, 타이다 전자 0.97%, 광다전뇌 8.38%, 치훙 1.41%, 스신-KY 2.17%, 신싱 1.18%, 촹이 2.84%, 광바오 과기 5.42%, 중싱전자 1.89%, 화방전자 1.45%, 타이광 전자 0.85%, 진샹전자 3.98%, 런바오 전뇌 2.07%, 화신 1.10%, 화청 8.13%, 난뎬 3.04%, 스뎬 4.97%, 캉수 2.57%, 즈방 5.55%, 징위안 전자 4.71%, 르웨광 0.46%, 난야과기 0.29% 뛰었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1.49%, 중화항공 0.92%, 철강주 스지강(世紀鋼) 1.78%, 푸방금융 0.98%, 궈타이 금융 0.92%, 중신금융 0.80%, 자오펑 금융 1.46% 올랐다.
자허(佳和), 웨이성(威盛), 지자(技嘉), 선다(神達), 보리(波力)-KY는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는 1.5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3%, 창마오 3.42%, 훙푸 4.13%, 위징광전 2.0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15%, 다퉁 0.18%, 리즈 4.95%, 액정패널주 췬촹광전 1.24%, 유다광전 1.04%, 징신과기 2.01%, 훙다전자 0.52%, 싼양공업 1.70% 하락했다.
해운주 양밍 역시 4.44%, 창룽 3.37%, 푸방미디어 3.12% 떨어졌다.
룽밍뤼넝(隆銘綠能), 시리(矽力)-KY, 징롄(精聯), 위안링(元翎), 샤두(夏都)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494억7700만 대만달러(약 14조4334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緯創), 잉예다(英業達), 중화항공,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선다(神達)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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