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잘 나가네…메타 '스레드' 100만명 넘게 깔았다

기사등록 2023/07/12 15:15:07 최종수정 2023/07/12 17:14:09

출시 6일 만에 한국 설치자 수 107만명 돌파

전세계 가입자 1억명 돌파

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레드’ 앱의 설치자와 사용자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스레드 앱 설치자 수가 10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메타의 새로운 텍스트 중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레드' 국내 설치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레드’ 앱의 설치자와 사용자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스레드 앱 설치자 수가 10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레드 앱 설치자 수는 출시일인 7월 6일 22만명에서 7월 11일 107만명으로 3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용자 수는 16만명에서 52만명으로 225% 증가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측은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가입자만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설치자와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당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스레드는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해 유사하게 만든 텍스트 중심 SNS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트위터처럼 좋아요, 공유, 리포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출시 5일 만에 전세계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