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니언스가 광주광역시 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EDR)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통해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 관제를 하고 있지만 랜섬웨어, 지능형지속공격(APT) 등 위협의 증가에 따른 PC(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빠르게 탐지해 대응하고자 EDR 솔루션 도입에 착수했다.

광주광역시가 도입키로 한 지니안 EDR은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정보 검색 ▶분석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를 제공한다.

지니언스 측은 "지난해 공공 조달 시장에서 84%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까지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EDR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PC 등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한 위협과 공격이 더욱 정교해 지고 있다"며 "검증된 단말 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 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강점으로 광주광역시의 안전한 공공 서비스 체계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