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하 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 측은 "사건 조사가 끝났다. 관련자와 관련 어떠한 혐의도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호원이 의도적으로 스피어스를 폭행한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전날 오후 8시30분께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스피어스가 남편 등 일행과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가다가 웸반야마가 있는 것을 발견한뒤 그에게 다가갔다. 웸반야마의 팬이었던 스피어스는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등과 오른쪽 어깨를 가볍게 토닥여줬다. 그러자 웸반야마의 소속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호팀장이 스피어스를 세게 쳤다. 이에 스피어스는 얼굴을 맞고 바닥에 넘어졌다. 쓰고 있던 선글라스도 바닥에 떨어졌다.
프랑스 출신인 농구선수 웸반야마는 NBA의 초특급 유망주다. 지난달 2023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했다. 224㎝의 장신에 볼 핸들링과 슈팅 능력·스피드를 겸비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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