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전 '정경분리' 기조 보여줘
중국 관영 중앙(CC) TV)는 리 총리가 이날 베이징에서 ‘일본 국제무역촉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노 전 중의원 의장이 이끄는 방중단을 접견했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일본 기업의 대중국 투자 및 협력 확대를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제무역촉진협회가 양국간 협력과 민간 우호왕래를 증진하는데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고노 전 의장은 "국제무역촉진협회가 양국간 경제·무역 교류를 추진하고 양국 우호를 증진하며 중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협회는) 중국과 상호 존중과 신뢰의 정신을 유지하고 양국 우호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고노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하고, 약 80명 규모의 대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일본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4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과도 만났다.
중일 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리 총리의 발언 내용이 주목받았다.
양국 정부 간 입장차에도 경제무역 교류는 지속한다는 '정경분리' 대응의 기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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