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하천에 부유쓰레기 방지 시스템 운영

기사등록 2023/07/05 14:23:26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평강천 내에 설치된 하천 부유 쓰레기 통합 수거 관리 시스템을 통한 쓰레기 성상 분석 결과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있는 평강천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하천 부유 쓰레기 통합 수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스마트시티 기업주도형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해양쓰레기 전문 관리 기업 '포어시스'와 부산시·부산창경센터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에코델타시티는 평강천과 맥도강을 중심으로 수로가 연결된 구조로 설계된 수변도시로 에코델타시티 내 하천 쓰레기는 평강천 하류를 통해 서낙동강으로 배출된다.

포어시스는 하천 부유 쓰레기 해양 유입 방지시설과 수집 쓰레기 데이터 구축을 위한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왔으며 지난달 초 평강천에 시스템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포어시스 관계자는 "평강천에 '하천 부유 쓰레기 통합 수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서낙동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를 사전에 수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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