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968위안...0.11% 절상

기사등록 2023/07/05 10:58:16

인민은행 유동성 38조1642억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5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68위안으로 전날 1달러=7.2046위안 대비 0.0078위안, 0.1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944위안으로 전일 5.0026위안보다 0.0082위안, 0.16% 2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501위안, 1홍콩달러=0.91909위안, 1영국 파운드=9.1737위안, 1스위스 프랑=8.0448위안, 1호주달러=4.8283위안, 1싱가포르 달러=5.3470위안, 1위안=179.9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7.2262~7.227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980~4.999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5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2170위안, 엔화에는 100엔=4.992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599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14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을 실제로 2120억 위안(38조1642억원)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