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종축장 개발 등 숙원 사업 공론화
GTX-X노선 천안 연장 중앙정부 건의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제9대 충남 천안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제9대 천안시의회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천안시의회는 68만 천안시민을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 전반의 사항을 견제하고 감시했다”며 “천안시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제9대 천안시의회는 첫 회기인 지난해 7월 4일 제25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60회 임시회까지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그간 의원들은 총 61건의 조례 발의 등 입법 활동을 펼쳤다.
또 천안시 숙원 사업을 매듭짓기 위한 공론화에 힘을 실었다. 의원들은 천안시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한 차질 없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의안 채택했으며,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GTX-C 노선 천안 연장 등을 중앙 정부 등에 건의했다.
아울러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은 2023년 6개의 연구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는 등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도희 의장은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잊지 않고 천안시민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 곳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제9대 천안시의회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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