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함께 중견기업의 시험인증,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KTL과 중견련은 서울 강서구 제이스텍 마곡연구소에서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 행사에는 KTL 김세종 원장과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견기업의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과 제품 안전성 및 성능 시험 ▲측정기기 교정과 공인성적서 발행 ▲산업현장 기술인력 역량 향상과 R&D 국책과제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중견련 회원사 및 회원사와 협력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반시험, 교정, K마크 시험평가, 해외인증 등의 서비스를 10~15%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해 중견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친환경차, e-모빌리티 관련 중견기업 및 협력관계에 있는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KTL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시험평가, 해외인증 획득 및 핵심기술개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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