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원도내 누적 강우량은 춘천 86.5mm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춘천댐과 의암댐이 수문을 열고 초기 방류를 할 예정이다.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춘천44.5mm, 인제 60.5mm, 양구 60mm, 홍천 33mm 등의 비가 내렸다.
이날 내린 비로 인해 강원도 양구군 죽리 도로상의 나무가 쓰러졌고, 원주시 소초면도로상에도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9일 오후 1시를 기해 춘천에 호우경보가, 오전 10시 철원, 화천 홍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이날 낮 12시 영월, 평창, 정선, 횡성,원주, 양구, 인제에 호우주의보가, 이어 오후 1시에 강원북부산지와 강원중부산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단게를 운영 중이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255개소, 배수펌프장 45개소 등에 사전점검을 하였고, 향후 기상특보를 주시하며, 대응하고, 재난위험지역 에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댐과 의암댐이 오늘 오후 7시 초기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