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교부, "중국 우리 정부에 대한 지지 표명"

기사등록 2023/06/25 22:03:21 최종수정 2023/06/25 22:24:06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외교부는 '프리고진' 사태 후 중국이 정부 지지를 표명했다고 25일 말했다. 사진은 지난 3월20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 포즈를 취하는 모습. 2023. 06. 2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외교부는 25일 중국 정부가 러시아 용병대 예프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사태 후 러시아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러시아 외교부의 안드레이 루덴코 부장관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친강 외교부장과 만났다. 중국은 이에 관해 러시아 부장관이 "공동 관심의 국제 및 지역 현안"을 상의하기 위해 친강 외교장관과 만난다는 보도문을 냈다.

이 베이징 회동에서 중국 정부의 지지 표명이 있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러시아 '반란' 사태에 관해 공식 언급한 바 없다. 

한편 미국 등 서방은 중국에 우크라 침공의 러시아에게 무기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