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호찌민 묘소 헌화로 베트남 공식 국빈 일정 시작

기사등록 2023/06/23 12:06:52 최종수정 2023/06/23 12:42:05
[하노이=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호찌민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3.06.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부(國父)인 호찌민 전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하고 공식 국빈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의 호찌민 묘소를 방문했다. 호찌민 묘소는 외국 정상이 베트남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관례적으로 찾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 정장 차림으로 묘소 앞 계단으로 올라가 헌화했다. 비가 약하게 내렸으나 우산은 쓰지 않았다.

조화에는 한글과 베트남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 적힌 리본이 달렸다.

이날 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행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국가주석실 장관과 의전장이 묘소관리소장과 함께 윤 대통령을 안내했다.

윤 대통령은 헌화를 마치고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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