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제주학생문화원·서귀포예술의전당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뮤지컬이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주최로 20~23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생명 존중 문화 공연 뮤지컬 '나는 나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후 공연과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공연(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운영)으로 나눠 총 6회 운영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22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마련되는 저녁 공연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생명 존중 문화 공연으로 선정된 극단 날컴퍼니의 뮤지컬 '나는 나비'는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미디어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문화 공연인 학생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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