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복지재단, 소규모복지시설 지원사업…개소당 1000만원

기사등록 2023/06/19 16:36:07

관내 소규모복지시설·기관에 기능보강 개·보수 지원

올해 장애인복지시설 7곳 등 15곳 선정해 지원

[진주=뉴시스] 진주시복지재단, 소규모복지시설 기능보강지원사업 실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개소당 1000만원 내외 총 1억 1750만원의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시설별 노후도, 시급성 등 사전조사를 통해 기능보강과 관련한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공모를 진행했다.

또 서류심사 및 외부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 내용으로는 시설의 노후된 화장실 개보수, 소방설비 지원, 건물 내·외부 방수 및 바닥타일 보수, 필수 집기 구입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개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이며, 열악하고 낡은 곳의 개·보수 공사와 기자재 구매에 쓰이게 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2곳, 아동복지시설 4곳, 장애인복지시설 7곳, 사회복지 시설 2곳 등이다.
 
재단은 앞으로 관내 취약하고 영세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에 환경개선 기능보강 지원을 확대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갑 재단 이사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들의 생활환경에 좀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이번 소규모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을 통해서 서비스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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