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원, 마다솜·김민별과 연장전 끝에 승리
작년 한화클래식 이어 메이저대회 강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홍지원(요진건설산업)이 올해 마찬가지로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홍지원은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 첫 경기에서 3명 모두 파를 기록해 2차 연장전이 벌어졌다. 2차 연장에서 마다솜은 보기를 범하고 김민별은 파를 기록한 반면 홍지원은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자가 됐다.
박민지와 김민솔이 9언더파로 공동 4위, 이예원과 홍정민이 8언더파로 공동 6위, 김수지가 7언더파로 8위, 황유민과 임진희, 노승희가 6언더파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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