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2023 충남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동탑산업훈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1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10명), 조달청장 표창(1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4명) 등 충남 지역 중소기업유공자 21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케이 엔 제이 심호섭 대표이사는 반도체 제조용 SiC Focus Ring을 TCK(일본계기업)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해 제2의 일본수출 규제 대응과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2023년 충남지역 중소기업 유공자로 선정되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정부는 규제혁파와 노동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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