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고가 한달 만에 다시 소폭이나마 줄었다.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증권망(證券網) 등은 16일 미국 재무부의 4월 해외자본수지(TIC) 동향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가 8689억 달러(약 1107조41524억원)로 전월 대비 4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3월 중국 미국채 보유액은 8693억 달러로 203억 달러 늘면서 2022년 7월 이래 8개월 만에 증가했다.
중국 미국채 보유액은 작년 4월 이후 13개월째 1조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보유액은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 보유액까지 감소하면서 2010년 5월 이래 거의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4월 말 시점에 각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7조5810억 달러로 전월 7조564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 늘었다. 2022년 3월 이후 13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3월 1조880억 달러에서 4월엔 1조1270억 달러로 390억 달러 증가했다.
일본 미국채 보유고는 2019년 6월 2년1개월 만에 중국을 제친 이래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채 10년물은 4월에 가격이 상승했다. 수익률은 월초 3.524%에서 월말에는 3.424%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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