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크롭티 입고 회사 출근? 아닙니다

기사등록 2023/06/16 08:51:30 최종수정 2023/06/16 08:58:10

Z세대 42% '비스니스 캐주얼' 선호…41% '자율복장제'

허용 가능한 범위 '반바지' 수준…크롭티·시스루 'NO'

[서울=뉴시스] Z세대 직장 내 복장 선호도 인포그래픽. (사진=진학사 캐치) 2023.06.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Z세대(1997~2012년생)가 직장 내 자율 복장을 선호하면서도 격식과 예의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426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기업을 선택할 때 '자율복장제' 시행 여부가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Z세대 57%는 자율복장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선호하는 사내 복장 유형으로 '정장'을 선택한 비중은 17%에 불과했다.

반면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중이 42%로 '자율복장제'(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Z세대는 업무 효율 상승과 개성 등의 이유로 자율 복장을 선호했으나 비즈니스 캐주얼과 같이 격식을 차린 복장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높았다. 미팅 등 격식이 필요한 경우, 너무 자유로운 복장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Z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에서 허용 가능한 복장의 범위는 '반바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롭티나 시스루 등은 괜찮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8%, 7%로 과도한 노출이 있는 복장은 선호하지 않았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Z세대는 복장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사내에서는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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