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더위 시작 온열질환 '주의'…낮 최고 32도

기사등록 2023/06/16 08:39:29 최종수정 2023/06/16 09:16:07

최고기온 25~32도…전날보다 더워

최고체감온도 31도↑…온열질환 주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일부 지역에선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 2023.06.1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날씨가 맑아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전날보다 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오전 9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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