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절근로자들, 무섬마을서 목격 신고
영주시, 공무원 6명 투입 현장 수색작업 중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인근 내성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포획작업 중이다.
신고자는 영주시민 1명과 필리핀 계절근로자 4명이다.
신고를 접수한 시는 곧바로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에 보고한 후 공무원 6명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진이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아마도 개인집에서 사육하던 악어가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악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