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5월 中 신축주택 가격 0.1%↑ '둔화'...“5개월째 상승”

기사등록 2023/06/15 14:32:3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5월 중국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한 결과 5월 신축주택 가격이 이같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2021년 6월 이래 1년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0.5%를 기록한 3월, 0.4% 상승한 4월보다는 둔화했다.

5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선 0.1% 상승해 2022년 4월 이래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월과 비교해 신축주택 가격이 오른 건 70개 주요도시 중 46곳으로 4월 62곳에서 16곳 줄었다. 가격 상승한 도시는 전체의 66%에 달했다.

신축주택 가격이 내린 곳은 24개 도시로 4월 7곳에서 17곳 늘었다. 보합은 없다.

도시 규모별로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1선도시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평균 0.1% 올랐다. 4월에는 0.4%, 3월 0.3%, 2월 0.2%, 1월 0.2% 각각 상승했다.

성도급 대도시인 2선도시는 0.2% 올라 상승률이 전월 0.4%에서 0.2% 포인트 축소했다.

3선도시는 전월과 같았다. 4월은 0.2%, 3월 0.3% 각각 상승했다.

통계국 자료로 추정한 5월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21.5% 감소했다. 낙폭은 4월 16.2%에서 확대했으며 2001년 이래 최대가 됐다.

부동산 판매는 면적 기준으로 19.7% 줄어들었다. 4월 11.8% 감소에서 낙폭이 크게 확대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중국 부동산 업계가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회복 탄력을 잃으면서 여전히 시련에 직면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용과 소득 개선이 완만히 진행하면서 4월 이래 주택 판매는 주춤하고 있다.

거래가격이 비교적 자유롭게 정해져 시장 수급을 더 잘 반영하는 중고주택은 70개 도시 가운데 55곳에서 가격이 떨어졌다.

4월보다 21곳 늘었다. 가격 하락 도시가 과반을 차지한 건 지난 1월 이래 4개월 만이다. 가격이 오른 건 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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