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7%p 내린 35.9% 민주 0.4%p 내린 37.3%

기사등록 2023/06/14 07:00:00 최종수정 2023/06/14 09:25:21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1.4% 포인트 차이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5.9%, 더불어민주당은 37.3%로 집계됐다.

일주일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민주당은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어 정의당은 3.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지난주 0.1% 포인트에서 이번주 1.4% 포인트로 소폭 벌어졌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내 초접전의 양상이다.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지난주에 1.1% 포인트 하락 후 이번주 1.7% 포인트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0.3%포인트 보합 양상 이후 이번주 0.4%포인트 하락으로 직전 조사 대비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50.1%) 고 연령층에서 민주당 대비 우세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45.2%) ▲부산·울산·경남(41.5%) ▲서울(37.4%)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55.8%) ▲경기·인천(39.8%)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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