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연계 디지털북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된다.
비수도권 거주자에게 디지털북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출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현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3개의 디지털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전자책 출판은 처음이지?'에서는 초등 4~6학년이 시나리오 작성에서 만화 그리기까지 직접 참여해 웹툰 형식의 전자책을 발행한다.
두 번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들의 오디오북'에서는 초등 4~6학년이 내레이션 교육을 통해 지역 작가·출판사에서 출간한 '귀신통 소리통'도서를 직접 녹음해 오디오북을 제작, 제작 관련 견학도 진행한다.
마지막 '디지털 시민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에서는 성인 대상으로 사회의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접수는 이날부터 대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현도서관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자료를 이해하고 활용해 지식과 정보에도 쉽게 접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