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습지역 집중 단속

기사등록 2023/06/13 11:48:47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불법투기 상습지역과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단속을 벌인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 미부착 배출, 재활용품 혼합배출, 건설폐기물 무단투기 등에 대한 단속을 전개한다.

위반 사항 적발 시 최대 100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함께 사전예방을 위해 불법투기 상승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 주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등의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에 대해서는 번역 안내문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가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과 예방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생활폐기물 적정처리 유도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통해 행위 단속 89건, 과태료 부과 11건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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