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제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이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제치고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9~11일 605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벌어들여 전주 1위였던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5540만 달러·누적 2억2540만 달러)는 한 계단 주저앉히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영화는 2007년 시작된 '트랜스포머' 시리즈 6번째 영화이며, 2018년에 나온 '범블비'까지 포함하면 7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1994년을 배경으로 우주를 집어삼키려는 유니크론에 맞서 옵티머스프라임을 필두로 한 오토봇 군단과 또 다른 변신 로봇 종(種) 맥시멀이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앤서니 라모스·도미닉 피시백 등이 출연했으며, '크리드2'(2019)를 만든 스티븐 카플 주니어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인어공주'(2280만 달러·누적 2억2880만 달러), 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700만 달러·누적 3억3540만 달러), 5위 '부기맨'(520만 달러·누적 247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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