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접수…선정시 연 85만원 상당 인센티브 지원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30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업소당 연 85만원 상당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이어 평택시 및 착한가격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등이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이다.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규모는 최대 6개소로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14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존 지정업소도 일제 정비를 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현재 평택관내에는 14곳이 지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및 일자리경제과(031-8024-35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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