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6개월간 '2023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농업기술센터, 용담광장, 동부창고, 문의문화재단지, 문암생태공원, 초정문화공원, 성안길, 소나무길 등 도심 곳곳에서 22차례 공연이 열린다.
이번 거리공연은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주고자 마련됐다.
9일 낮 12시 문화제조창 1층에서 막을 올리는 첫 공연에는 임성희, 보컬엠 밴드, 임정훈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문화예술과(043-201-20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2020년 처음 선보인 뒤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색소폰·플루트·백파이프·기타·바이올린 연주 및 힙합, 재즈, 세미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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