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3000명 참석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슬로건으로 열린 추념식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주요 기관장, 학생, 일반시민 등 3000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 후,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와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이장우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숨 쉬듯 당연한 일이 되도록 대전시는 보훈 가족과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호국보훈 성지인 대전현충원 일원에 33만 평 규모의 호국보훈파크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하며 "호국보훈 문화가 널리 퍼져나가는 추모와 치유, 확장의 공간이자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최고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념식에 앞서 시 간부 공무원, 보훈청, 보훈단체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중구 사정동 보훈공원을 찾아 위패봉안소에 헌화·분향했고, 추념식을 마친 후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 1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 대상자와 유족 1만 5000여 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