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까지
윈드서핑·카약·카누·스킨스쿠버 등 10종목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7일 재개된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체험 종목은 딩기 요트·카약·카누·윈드서핑·스킨스쿠버·드래곤보트 등 10여 개이며, 참여자는 전문 강사에게 안전·이론·장비 교육을 받은 뒤 실습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9월 3일까지 ▲웅천친수공원 ‘해양레저스쿨’, ‘스킨스쿠버 교실’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레저스쿨’, ‘방과 후 체험 교실’, 오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 ‘여수요트학교’에서 각각 운영된다.
강습비와 장비 대여료는 모두 무료이며, 참가자는 물 빠짐이 좋은 옷·아쿠아슈즈·모자·선크림·여벌 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샤워장, 물품 보관함 등 편의시설 사용료는 유료이며, 여수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체험일 기준 일주일 전부터 사전에 여수시OK통합예약서비스, 전화 등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프로그램별 운영 기간, 예약 방법, 연령제한 등이 달라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방과 후 체험 교실’에 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참가 자격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수의 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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