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1도 더위 계속…내륙·제주엔 한때 소나기

기사등록 2023/06/05 08:37:01 최종수정 2023/06/05 08:40:05

고기압 가장자리 들어 전국 흐려

서울 25도, 강릉 31도, 부산 27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연휴 동안 이어진 비가 내린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5.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환경의 날이자 월요일인 5일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며,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6일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5㎜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31도 사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7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1도다.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서는 바람이 초속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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