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민체전 대비 차량2부제 시행 및 전 시민적 손님맞이 준비

기사등록 2023/06/05 04:51:18

도체기간(9~12일) 동안 통영시민 자율 차량 2부제 시행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용, 외교용, 보도용, 임산부 유아동승, 타 시도차량 제외

시민사회 단체 회원 및 시 소속 공무원 800여명, 환경정비활동 및 캠페인 전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22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공설운동장에서 3개동(정량, 북신, 무전) 시민사회단체원 및 공무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개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2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단 및 행사관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을 위해 오는 9~12일 도민체전 기간 동안 범 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30만 경남도민들이 화합하는 스포츠 축제로 18개 시·군 선수단 2만여 명이 통영 방문이 예상돼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시민, 깨끗한 통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준비에 나섰다.

특히 손님맞이에 가장 큰 고민은 교통체증에 있기에 시민들의 차량2부제를 실시해 교통해소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대상차량은 영업용을 제외한 승용차 및 승합차량으로 차량번호가 홀수는 홀수일에 짝수는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용, 외교용, 보도용, 임산부 유아동승, 타 시도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거점지역에 있는 대형전광판(삼성생명, 중앙시장, 한산대첩광장)과 버스정보 안내기, 시 홈페이지, 통영마당, 각종 SNS, 읍면동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 등을 활용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통영시는 각급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을 총동원, '도민체육대회 손님맞이 우리 손으로' 기치아래 일제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22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단 및 행사관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을 위해 오는 9~12일 도민체전 기간 동안 범 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통영시 전역에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통영시 제공).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공설운동장 등 시 전역에서 각급 시민사회 단체 회원 및 시 소속 공무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대회 기간 중 통영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일제 환경정비활동을 벌였다.

또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회 전 경기장 주변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잡초제거와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통영시 주관부서인 자원순환과는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공설운동장 환경정비를 위해 주변에 위치한 3개동(정량, 북신, 무전) 시민사회단체원 및 공무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북신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후, 개막식장 내 스탠드 청소와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무전동 이윤권 주민자치위원장은 "22년만에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인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22년만에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통영공설운동장 등 시 전역에서 각급 시민사회 단체 회원 및 시 소속 공무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환경정비활동을 벌였다.(사진=통영시 제공).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권주태 통영시 수산경제환경국장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후, 시 전역에서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한 각급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명예를 걸고 성공적인 도민체전과 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내외빈, 선수단 및 임원진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차량 2부제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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