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서 출발해 6.4㎞ 코스 걸어
에코백, 종이 생수팩 등 제공…진주시에 기부금도 전달
이날 대회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사전 온라인 접수 및 현장 접수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앞서 인생두컷,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삐에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지역민이 진주 남강의 수려한 경관, 그리고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이번 걷기대회는 종전과 다르게 환경 파괴와 환경 오염에 아파하는 우리 지구를 위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경탁 은행장은 조규일 시장에게 ‘자전거 및 휠체어 기부금 증서’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ESG경영 일환으로 진주시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과 장애인의 이동권 지원을 위한 자전거와 휠체어 구입 비용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체조로 몸을 푼 후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천수교, 진주성, 진양교 등을 지나는 총 6.4㎞ 코스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전후에 실시한 추첨 이벤트를 통해 UHD-TV,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드럼세탁기, 스탠바이미-TV, 압력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친환경 컨셉에 맞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에코백, 스포츠 양말, 종이 생수팩 등을 제공했다.
또, 다 마신 종이 생수팩 2개를 반납하면 대나무로 제작된 친환경 두루마리 휴지로 바꿔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내와 홍보를 위한 현수막 대부분을 생분해되는 재질로 만드는 등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 곳곳에서는 ESG 경영실천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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