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식] 디저트와 공연이 있는 직거래장터 '디저트 피크닉' 개최 등

기사등록 2023/06/02 16:25:34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일 오후 5시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이른 여름, 디저트 피크닉'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저트와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노고달장'과'COMETRY, 문화대장간'과 유튜버 '빨강레몬'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디저트 피크닉은 카페 무우루, 빵앗간, 구릉고개, 사계양갱 등 다양한 업체의 디저트를 맛보고 청년 창업인들의 제품과 농가들이 구슬땀 흘려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 다양한 체험 공방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열매장, 용방초 마을학교에서 준비한 어린이 플리마켓 등도 알차게 구성됐다.

오후 7시에는 배광명, 강한나 등 6명의 소리꾼, 연주자가 참여하는 '메이드 인 구례 공연보자'의 아홉 번째 공연이 서시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개설

전남 구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군청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목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랑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함이다.

구례군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은 개인의 기부 최대한도인 500만 원을 기탁한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을 게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군 홈페이지 내 고향사랑기부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례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구례군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온 기부자의 마음이 군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위한 이색 이벤트 운영
 
김순호 구례군수는 1일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를 전달하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례군은 김 군수가 자유롭고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군정혁신을 이끌어 내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례군은 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유연하게 바꾸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전 직원이 모이는 정례조회를 활용해 각종 문화공연, 유명 강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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