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 -0.04%, 전세 -0.03%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번 주 서울과 경기,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폭이 모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부동산 주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보합권에 들어섰다.
송파구(0.22%), 강남구(0.05%), 종로구(0.04%)는 소폭 상승했고, 동대문구(-0.18%), 중랑구(-0.16%), 도봉구(-0.15%), 용산구(-0.14%) 등이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2%)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든 -0.09%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과천시(0.24%), 화성시(0.14%), 성남시 수정구(0.04%), 하남시(0.01%), 성남시 분당구(0.01%)는 소폭 상승했고 의정부시(-0.47%), 동두천시(-0.42%), 의왕시(-0.33%), 오산시(-0.29%), 광주시(-0.26%) 등은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0.10%) 보다 하락 폭이 줄어들면서 0.06% 떨어졌다. 지역별로 미추홀구(-0.17%), 동구(-0.16%), 중구(-0.12%), 부평구(-0.10%), 계양구(-0.08%), 남동구(-0.04%), 서구(-0.03%) 등 지역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6%, 서울 -0.03%, 경기 -0.06%, 인천은 -0.09%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29.0보다 소폭 상승한 32.9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2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27.7)이 가장 높다. 이어 울산 26.3, 부산 13.4, 대구 10.9, 광주 10.5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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