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컴투스, 벤처 캐피털 등 공동 투자
'다크스워드' 연내 글로벌 및 메타 스토어 확대 출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컴투스의 자회사인 컴투스로카가 침체된 투자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컴투스로카는 컴투스를 비롯해 벤처 캐피털인 아주IB투자와 대성창업투자(대성창투), 기업은행으로부터 약 6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컴투스로카는 ‘블레이드2’ PD로 잘 알려진 신현승 대표를 비롯한 전문 인재들이 2021년 설립한 VR 전문 게임 개발사로, 지난 2월 첫 번째 타이틀인 ‘다크스워드’를 ‘중국 PICO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다크스워드’는 PC 등의 장비 없이 가상현실(VR)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세계관 기반에 VR 게임의 특성을 살린 높은 상호 작용성과 리얼한 전투 액션 등 다양한 차별화 강점을 내세운다.
지난 2월 중국 시장 출시와 함께 ‘PICO 중국 스토어’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입증했다. 연내 ‘PICO 글로벌 스토어’와 글로벌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메타 스토어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다크스워드’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및 개발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컴투스의 유력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한 차기 프로젝트 개발의 연구 및 인프라에도 활용하며, 글로벌 최고 VR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의 도약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컴투스로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준 투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컴투스로카는 다크스워드를 비롯한 다양하고 우수한 VR 게임 타이틀로 전 세계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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