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강세에 반등 마감...0.82%↑

기사등록 2023/05/25 16:19: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미국 반도체주 강세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 등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2.68 포인트, 0.82% 올라간 1만6292.0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6163.95로 시작한 지수는 1만6323.77까지 뛰었다가 다소 주춤하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092.61로 152.2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만 1.97% 크게 올라 장을 떠받쳤다.

하지만 건설주는 1.13%, 금융주 1.19%, 시멘트·요업주 0.09%, 식품주 0.72%, 변동성이 큰 제지주 1.28%, 석유화학주 0.98%, 방직주 1.1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261개가 오르고 663개는 하락했으며 7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3.43%, 스신-KY 1.30%, 촹이 9.88%, 진샹전자 9.87%, 신싱 7.76%, 광다전뇌 7.58%, 난뎬 3.60%, 화청 1.44%, 타이광 전자 7.09%, 냔야과기 3.58%, 스뎬 1.07%, 중화전자 1.19%, 즈방 4.42%, 타이다 전자 0.98%, 화방전자 0.1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5%, 광바오 과기 1.13%, 신탕 0.80% 올랐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1.77%, 중화항공 0.48%, 전자부품주 궈쥐 2.94%, 타이완 시멘트 0.53%, 자오펑 금융 0.84% 뛰었다.

룽화(隴華), 젠준(建準), 웨이촹(緯創), 잉웨이(穎崴), 펑황(鳳凰)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5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4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페이훙 1.72%,  싼양공업 1.11%, 한샹 1.23%, 화숴 1.08%, 화신전자 1.08%, 캉수 0.91% 하락했다.

해운주 양밍 역시 1.29%, 항공운송주 아시아 항공(亞航) 3.64%, 자동차주 위룽 2.23%, 의류주 루훙 3.56%, 철강주 중국강철 1.84%, 궈타이 금융 1.67%, 푸방금융 1.63%, 카이파 금융 2.26% 내렸다.

톈한(天瀚), 한서(寒舍), 류푸(六福), 윈핀(雲品), 위안슝라이(遠雄來)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325억100만 대만달러(약 14조314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항공,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웨이촹, 중신중국(中信中國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